초등 임용 인강이 개강했다.

모두가 듣는 그 인강은 저번주 금요일에 개강했고, 내가 듣는 인강은 이번주 월요일에 개강했다.

'인강이 밀린다.'는 말을 이해하고 있다. 일주일에 한두 번 올라오는데 인강이 어떻게 밀리지라고 생각했었다. 알고 보니 업로드 날이 일주일에 한두 번인 것이지, 올라오는 강의는 5편 정도인 것 같다. 1일 1인강해야 한다.

 

나는 첫 번째 강의까지만 듣고 더 듣지 못하고 있다. 교재가 없기 때문이다.

학생회에서 임용 복지 사업으로 책과 문구류를 공동구매한다. 총학이 가진 마일리지 보조를 받아서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다. 내가 듣는 인강의 경우는 교재비가 비싼 편이고(프린트물을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한다.) 공동구매하는 것과 아닌 것은 8천원 정도 차이가 났다.

문제는, 공구한 책이 안 온다는 것이다. 오늘 택배앱들을 업데이트했지만 소식이 전혀 없다. 내일도 안 온다는 뜻이다.

1, 2월 기본이론 듣는 동안 필요한 교재는 3권이다. 이 중 2권을 공동구매했다. 나머지 한 권은 인강사이트에서 바로 샀다. 그리고 그 따로 산 한 권만 도착했다. 이게 뭐람. 이럴 줄 알았으면 커피 두 잔 덜 마시고 바로 샀지. 8천원 그게 뭐라고 이렇게 답답하고 속 터져야 하나.

 

다른 인강 듣는 사람들은 책을 다 받았다. 나만 못 받았음^^

이게 들어보니까 내가 듣는 이 분은 기본이론은 책이 꼭 필요한 것 같다. 그래서 1강까지 듣고 더 못 나가고 있는 상태다.

아, 속 터져. 학생회에 연락은 했는데 답이 없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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